경기도 파주 용미리 용암사
고려전기에 창건된 사찰
고려 선종이 왕후와 후궁으로부터 아들을 얻지 못하여 고민하던 중 후궁인 원신공주(元信公主)의 꿈에 두 도승(道僧)이 나타나서 “파주군 장지산에 산다. 식량이 떨어져 곤란하니 그곳에 있는 두 바위에 불상을 조각하라. 그러면 소원을 이루어 주리라.” 하였다. 기이하게 생각하여 사람을 파견하여 알아보니 꿈속에서 말한 대로 바위 두개가 서 있었으므로, 서둘러 불상을 조성하였다. 그 때 두 도승이 다시 공사장에 나타나서 좌측은 미륵불로 우측은 미륵보살상으로 조성할 것을 지시하고, 모든 중생이 와서 공양하고 기도하면 아이를 원하는 자는 득남하고 병이 있는 자는 쾌차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그 뒤 불상이 완성되고 그 밑에 절을 창건하자, 원신궁주(元信宮主)에게 태기가 있어 한산후(漢山侯) 윤(昀)을 낳았다고 한다. 특히, 이 불상은 예로부터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부인들이 공양을 바치고 열심히 기도하면 영험이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아기를 원하는 부녀자들의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함.
[네이버 지식백과] 용암사 [龍巖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웅전 가는 길
석등도 많고 고요해서 좋음
법당 가는 길에 고양이 한컷
범종각 찍으려고 왔는데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잘 따라다님
귀여운 고양이
대웅보전 부처님
향을 피우면서 불공 드릴 수 있다.
범종각 앞에서 쓰담쓰담해줬더니 대웅전 가는 길 계단까지 따라와서 자꾸 쓰담쓰담 해달라고 어리광 부림
한 마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또 한 마리 있었음 결국 두 마리 쓰담쓰담
불공드리러 대웅보전 법당에 들어왔는데 고양이가 법당까지 따라 들어와서
불공드리고 있는 신도님
바라보는 얌전한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부처님 앞에서 얌전히 있음 ㅎ
약사여래불 약수터 저기 계단에 따라 올라가면 쌍미륵 마애이불 가는 길
용암사 삼성각
쌍미륵 마애이불 가는 길
아주 큰 불상 2구라고 해서 쌍미륵 마애이불이라고 부름
여기서 쌍미륵불은 남녀를 형상화한 국내 유일한 병립 불상
읽고 넘어가세요~
새벽 6시 30분에 찍은 날씨인데 해뜨다 싶더니 날씨가 흐려서 아쉬움
해돋이 보기 좋은 자리였는데..
기도 드리고 있는 석불
용암사 주차장 위에도 있고 아래에도 있으나
장지산 용암사 앞 주차장은 협소하고 아래 주차장은 좀 넓음
사찰은 크지 않고 작지만 주변에 고요하고 향 피우면서 불공 드리기 좋고
그리 높은 언덕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계단이 가파르지 않아서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사찰임
단속카메라가 생각보다 많은데.. 이것만 아니면...
편하게 오기 좋은 사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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