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 명리학 차트이야기 :: 조문 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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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대한민국의 영웅 유상철 감독님 조문 인사드릴 때

SNS나 다른 단톡방 보면 조문 인사 마침표를 찍느냐 안 찍느냐

대해 서로 지적하고 있어 정리해봄

그전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의미부터 알고 넘어가겠음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드리는 뜻이라 순우리말이고

고인(故人)은 돌아가신 분

명복(冥福)은 죽은 뒤 저승에서 받는 복을 말하고 불교에서는 죽은 뒤에 받는 복덕을 의미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풀어서 해석하면
겸손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른 세상에서 복을 받기를 바란다."라는 의미다.

여기서 온점 마침표를 찍어야 된다 찍으면 안 된다 의견차이가 있는데..

첫 번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침표 찍으면 안 된다는 분 이야기 들어보면
아직 진행형으로 저세상 가는 길이라고 해서 마침표 찍으면 안 된다고 함

두 번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침표 온점을 찍어야 된다는 분 이야기 들어보면
맞춤법상 쓰는 게 형식이라고 함

첫 번째 풀이하자면 토속신앙이고 두 번째는 문법상 형식적인 거임

형식은 중요할 수 있지만 의사표현하는 것
존중과 경의를 담긴 거라 마침표 가지고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물론 형식을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어 수정하면 되는 문제이지만

사람들은 그걸 불편러라고 부름

그러나 한글맞춤법에 따라 조의금 봉투나 근조 화환에
해당 문구를 쓰는 경우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이 온점을 쓰지 않는다고 함.

조문 인사드릴 때 시시비비 가리는 것보다
고인에게 존중과 경의를 담아서 인사드리는 게 먼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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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골드씨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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