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한 운에 오해가 생겼다면..

 

사회생활하다 보면 본인이 의사 전달하는 거와  다르게 오해받는 일이 종종 있을 것이다.

 

그 이후 본인을 오해하면 어떻게든 그 오해를 풀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고

 

나처럼 무관심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괜한 오해 때문에 관계가 서먹해지는 것도 불편하고 눈치 보이고,

 

누군가가 나를 헛소문 퍼뜨려 이상하게 보는 것도

 

신경 쓰일 것이다.

 

나라면 그냥 내버려 두면서 그 상대가 내 눈치 보게끔 조치를 취하겠지만,

 

몇몇 분들은 그러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오해를 대처하고 풀고 싶다면

 

불리한 운에 오해를 풀려고 하는 것보다

 

유리한 운을 이용해서 푸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

 

불리한 운에 오해를 풀고자 한다면 오히려 상황이 꼬이거나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더 큰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더구나 형살의 기운이 들어왔을 때 감정을 내세우면서 오해를 어떻게든 풀려고 하지 말고

 

유리한 운을 이용해서 풀면 전에 있었던 일들이 소멸되고,

 

유리한 해에 들어온 기운들이 본인을 보호해 주면서 감싸줄 것이다.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 말고 법적으로 문제 되는 일 아니면 너무 신경 쓰지도 말고

 

한 해에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면서 유리한 운을 이용하라.

 

 

마지막으로 명나라 초 묘협스님께서 말씀하신 보왕삼매염불이 있다

 

보왕삼매론은

 

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병고로써 양약으로 삼으라 하셨느나라.

 

2. 세상살이에 고난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김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3. 마음공부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4. 수행하는데 마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모든 마군으로서

수행을 도와 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5.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하게 두게 되나니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6. 정을 나누되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느니라.

 

7.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하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 지나니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서

원림(園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8. 덕을 베풀되 보답을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덕을 베푸는 것을 헌 신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9.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적은 이익으로서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10. 억울함을 자꾸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하셨느니라.